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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 나고
외국이라는 곳을 처음으로 나갔다.
갑자기 혼자서 나갈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결국
일은 벌어졌다.
교수님과 당연히 함께 갈것이라 생각했던 나는
이제, 국제미아가 되느냐, 혹은 살아서 대한민국 땅을 밟느냐의
생과 사의 문제로 대두되었다.
갑작스러 교수님의 학회 불참으로..
어쩔수없이 나는 혼자 싱가포르생 비행기에 올랐다.
싱가포르가 도시국가라는 것을 알고, 대한민국 대사관이 어디에 있늦지를 확인한 것은
불과 24시간이 채 안되었다.
두둥....
올것이 왔다.
비행기에 올라타는 순간...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았다.
"여기요~"
"위스키 한잔 주세요~"
이놈의 술이 오늘따라 특히나 더 달았다.
- 중략 -
혼자한 6박 7일간의 싱가포르행 여행 아닌 여행.
학회 참석이라는 이유로 나는 국제 미아가 될 위기를 겪어야했다.
이름하여 바디랭귀지가 극에 올랐다.
두손 두발을 안쓰고, 이젠 얼굴 표정으로 대화를 시도...
크....
- 중략 -
살아왔다.
믿기지가 않았다.
킁킁..
킁킁...
코끝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느껴진다.
여기는...
아..여기는..
그렇다..
혼자서 잘 노는 나.
또, 생쇼를 하면서 찍은 곳.
싱가포르 역사 박물관....
저..세숫대야...
아..놀랍도다..
나다... 바로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by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비 와 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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