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5 ( 뒷 사진 편 )
스므디 대경방(대구, 경북방)에 헌터에프님이 계신다.
(나름대로 쫌 유명하다. 기변(기기변경의 준말)의 황재(?) ^^; )
헌터님이 서울 사진기자재전 박람회 구경겸, 친인척 방문겸 서울을 오셨는데,
번개를 때린 날이 바로 토요일이였다.
아마도, 토요일 번개때, 40명이 넘는 그 많은 인원(?)이 모인 것에는 아마도 두가지 이유가 있었으리라.
하나는 헌터님의 한양 방문이 그것이고, 또 하나는 Perl Studio 선유도 출사 때문이였을 것이다.
출사 때 모인 상당수의 인원이 대거 홍대 번개 장소로 모였고,
서울에서 뵙기 힘든 헌터님을 뵐 수 있는 기회 또한 되었기 때문이다.
출사와 번개 모임 이후 오프 게시판에서는 그 여담이 사진 동호회 답게 사진으로 나온다.
Photo by 재홍님
이 사진의 발단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서 시작되었는데,
내가 속해있던 2조의 첫번째 모델을 해줬던 이 아가씨( 난 이름을 기억안하고, 또한 못한다. T.T 뭐, 거기엔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기때문이라는 핑계를 살포시 올려보지만... ^^; )에게 점프샷을 해달라 했었는데, 역시, 여자분들은 점프력이 남자에 비해 떨어지기에 내가 한번 흉내를 내봤던 것인데...
그걸 찍어버리시다니. ^^;
이번엔 도촬(?) 시리즈인데,
이건, 또 언제 찍으신 것인지 덩그러이 내 사진이 또 한장 올라왔다.
아~~ 볼 때 마다 느끼는 24-70L Lens... ㅡ,.ㅡ;
뽐뿌.. 반사! 반사..!! 뿅~!뿅~!
Photo by 풍경소리님
이번에 새로 입양한 세로그립을 정말 유용하게 썼다. 냐하하~ o^0^o
'엽기발랄한 비사소님'
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ㅡㅜ
나, 하나도 안 엽기한데... 뭐, 발랄하긴 하지만... -,.ㅡ;
Photo by 홍우님
근데, 막상 내 세숫대야를 보니, 왜이렇게 벌~~겋냐? ㅡㅡㅋ
역시, 나이라는거 무서운 것 같오~ 덜덜덜~ (>_<)
전에는 아무리 술을 마셔도 얼굴색은 하나도 변함이 없었는데, 작년부터던가, 올해부터던가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게진다. ㅡㅡ;
8mm 어안 렌즈로 찍힌 비사소.
Photo by 케로로님
아~ 이번에 대경방 식구들 야유회 간다는데, 정말 가고싶다....
주륵.. ㅡㅜ
스므디 가족들 중 가장 재미난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 대경방이 아닐까 싶다.
대경방은 정말 엽기 발랄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래서, 한편으론 무섭다...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하는...
그래도, 한동안은 그런 걱정 못하니... 좋은건가? ㅡㅡㅋ
대경방 식구들은 한번 놀면, 이렇게 논다. ㅡ,.ㅡ;
정말, 즐거운 우리 스므디 식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