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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노래 ]
- 하종오作
우리 만난 이 세상에 풀꽃 피고
네가 살아 있을 때
널 따라 나비 날거든 나도 살아가는 줄 알거라
햇살에 부신 눈을 부비며
한 세월 보이잖는 길을 더듬어
푸른 하늘 서러운 황토에 왔다
우리 괴로운 이 세상에 먹구름 끼고
네가 눈물 흘릴 때
널 따라 비오거든 나도 우는줄 알거라
갈대 서걱이는 허허벌판 바라보며
바람부는 벼랑 끝에 장승으로 서 있지만
모진 바람은 더욱 응어리지는구나.
- 2006.07.08 원주 단계동 장미공원, 나를 지나쳐가는 아름다운 손님들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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