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잠들러 기숙사를 내려갔다.얼마만인가.. 세탁기를 돌려보는게....한가득 모아놓은 빨래를 세탁기기 넣고,제 2의 가죽이 될듯말듯한(?) 껍질을 벗길겸 한바탕 찐하게 샤워를 하고 왔을때한통의 부재중 전화.''어? 누구지? 랄라~ 앗싸~! 모르는 번호다~(난, 모르는 번호 연락 받는걸 좋아한다. 오죽 전화가 안오면... ㅡㅜ''바로 전화를 했다.불과 몇분전에 전화가 왔었기때문에 분명 내가 늦게 잠을 청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일 것이다."누구세요~?""........ 웅~웅~웅~.....(잘 못알아 들었다.)""누..누구세요~?(언제나 그렇듯 장난끼 가득한 목소리로)""........ 웅~웅~웅~.....(역시 잘 못알아 들었다.)""호곡~! 누..누구셔요~?(장난끼가 한층 더 늘어난 목소리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