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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녕에 바람 넣으러 갔다가 주워온 사진들....^^;
☞ 상당히 묘~한 분위기로 노래를 불렀던 쌩음악 카페에서....
☞ 바다는 위대하고, 거대하며, 무섭다. 무엇이든 삼킨다.
하지만... 그들을 포용하듯 조용히 감싸 안는다.
;숙소앞 바닷가 어느 풍경
☞ 겨울하면,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눈을 떠올린다.
대단히 복을 받은 나라가 아마, 우리나라가 아닐까?!
양떼목장 길 옆에 눈이 쌓였다. 어디선가 비닐자루가 등장하더니, 이내 눈썰매장이 되었다.
신난다...!!
☞ 첫 시작은 아마 가볍게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다, 누군가와서 조금더 만들고, 조금더 만들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아닐까?!
설원의 풍경에서 눈사람은 멋진 모델이다.
☞ 女女커플이다. 우린 男男男 트리플인데. ㅡ_ㅡ;
셀프 사진을 찍는 그녀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 "아~우~ 자갸~ 나, 이뽀~?"
☞ 갑자기 내가 등장한다. Skip...!!
바다...
바다....
다행히 그날 나는 운이 좋았다.
파도가 너무도 이쁘게 친다.
세상에..!!
이제껏 그토록 멋지고, 아름다운 파도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
내 친구와 나는 넋이 나갔다.
그 소리를 담아올 방법이 있었으면, 정말 담아오고 싶었다.
금방이라도 그 파도 소리에 내가 쓸려나갈 것 같다.
- Special Thanks SLRClub's 체계바라님
- 강원도 강릉, 속초, 대관령 양떼목장
- EOS-20D + 18-50mm/2.8 + 70-200L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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