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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봄의 느낌이 풍긴다.
아니, 봄이라 하기에는 사실 더웠다.
성격상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는 나로써는 온몸에서 땀이 흐른다.
햇살이 강해진다.
이젠 햇살보다 그늘이 더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갑자기 봄의 햇살이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처음으로 제천 청풍 벗꽃 축제를 다녀왔다.
계절이 진짜 이상해지긴 이상해졌다.
팝콘 나무에 팝콘이 없다. ㅡ_ㅡ;
다음주면 팝콘 나무에 팝콘이 정말 한가득 생길 것 같다.
다음주에 다시 이곳을 찾고 싶지만, 압박아닌 압박으로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것 같다.
코스프레 사진 찍으러... -_ㅡ;
제천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자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인것 같다.
제천과 옴팡지게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제대로 제천을 구경하지 못했는데, 제대로 제천의 자연을 본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좋다. ^-^
같이 갔던 회원 한분이 대포를 갖고 계셔서 대포를 처음 써봤는데,
덜덜덜...
옴팡지게 무겁고, 크롭바디에게는 아무런 쓸모없는 녀석이였다.
풉~! 뽐뿌 반사~! ;ㅡ_-
- Canon EOS-20D + Sigma 18-50/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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