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러니까, 언제였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할정도의 시간이 흘러버렸는데,
예전에 인터넷을 방황하다가- 아직도 난 망망대해 인터넷에 빠지면, 아직도 허우적 거린다 - 주운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놨었다.
생일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웹 사이트였는데, pe.kr이라는 개인 도메인 네임을 갖고 있었다.
'한번 읽어보곤, 와~ 맞는 부분이 참 많네~'라며, 신경쓰지 않고,
시간이라는 流水에 떠내려가 이만큼의 시간이 지났아.
아마, 그 시간이라는 것이 대략 2~3년정도가 아니였을까싶다.
한참, 개인 홈페이지 만든다고 제로보드와 쌈질하고 있었을 때 였으니까...
잊혀지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
난, 즐겨찾기에 기록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러한 즐겨찾기는 한번씩 정리를 안해주면 링크들로 정말 인산인해가 되버린다.
(>_<)
큰맘 먹고, 링크들을 정리하기로 하고, 일일히 확인해가며 정리를 하는데,
글쎄, 다시금 생일별로 보는 성향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pe.kr이였던 개인 사이트가 .com으로 변신을 했다.
내가 유난히 흥미로운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지대로 딱! 걸린거지...! ㅡ,.ㅡ; 헙!헙!
거기에 나타나는 나는
바로 ☜ 얘, '들떠있는 원숭이'란다. 헙!헙! ㅡㅡ;
들떠있는 원숭이의 성향은 다음과 같다고 나온다.
- 캐릭터의 성향 -
이상을 실현하는 강한 승부욕, 뛰어난 집중력
그럼, 나와는 얼마나 맞을까?
나, 스스로도 실은 나를 잘 모른다. 워낙 돌발적인 상황들을 잘 만들어내는 내 성격인지라, 딱히 이렇다라고는 정의 내리기는 힘들지만, 캐릭터의 성향으로 나오는 나와는 얼마나 비슷할까?
- 좀처럼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
그렇다. 난, 내 본심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편이다. 친구들조차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 근데, 내 말이나, 행동으로 그러한 행동들을 일부러 묻히곤 하는데, 정말 관심있게 나를 보지 않고서는 그런 나를 파악하기 힘든게 사실이긴하다.
- 생각한 대로 실행하는 형 ;
내가 임기응변에 좀 능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암튼, 생각났으면 하려고하는 것 같다. 칼을 들었으면 그래도 무우라도 썰어야될꺼아녀!?
- 공부하지 않고도 좋은성적 어쩌구... ;
켁~! 머리도 나쁜녀석이 공부까지 안해서 지금 요모양 요꼴~! ㅡㅡ;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공부라는거 가급적이면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뒤늦게 들어버렸다. 다음학기부터 계속 대학원을 다닐 생각인데, 아마, 과정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어떤 학교를 다니고 있을지 모른다. ㅡㅡ;
진짜로, 농담반 진담반 처럼 생각했던, 전공들을 모두 공부한다고 해버리면, 정말 낭패닷! (>_<)
- 깔끔?
좀...깔끔떠는 성격이 맞음. ㅡ,.ㅡ; 남들이 좋아하냐고? 미움이나 안받음 좋겠다. ㅡㅡ; 근데, 난 정말 스케일이 크다. 대범한건지, 아무것도 몰라서 깔짝거리는것인지는 몰라도... 좀.... 걱정된다. 풉풉!
- 봉건적 사고 경향?
(--)(__)(--) 끄덕~! 인정하기 참... 뭐한 부분이긴 하지만, 좀 봉건적인 사고 경향을 갖고 있긴하다. 하지만, 상당히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있기도 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행(行)함에 있어,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고, 최대한 나와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상당히 요하는 편이다. 또한 개인적인 일과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상하관계를 확실히 유지하려고 애쓰기도 한다.
- 역경과 이상 실현? 등등...
뭐야~! 우씨~! 틀린게 하나도 없네..! 나머지도 모두 내 모습이네. ㅡ,.ㅡ
이거 거의 다 맞잖아!? ㅡㅡ; 딱 저런 모습인데...
- 캐릭터의 연애 성향 -
당신은 스포츠 만능이고 머리도 좋고 세련되었으므로 여성들로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고백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고민해 버리기 쉽상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상대방이 멀어져 가거나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거나 하는 일도 생기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고백해야겠다고 마음 먹기만 하면 행동이 빠르군요! 너무 초조해 하며 필요 없는 실패를 하는 것보다는 작전을 짜서 공략해야 합니다. 당신의 정열은 분명히 닿을 것입니다!
- 왠 스포츠 만능? 왠 좋은 머리?
스포츠 만능인건 아닌 것 같다. 안해서 그렇지, 운동하는 것을 좋아는 하고, 운동감각이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만 한다. ^^; 근데, 좋은 머리는 아닌데...ㅡㅡㅋ 긁적...
- 그리고...
과거에는 저런 경향이 있었는데, 최대한 노력해보려고 애쓴다. 그래도, 살아가며 후회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히 기다려주는것은 이제 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v
흠... 뭐, 대충 이정도인데,
참 많은 공감이 간다.
뭐, 좋던 싫던 내 모습이다.
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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