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 그리고 구름이 머물다 간곳..
이곳에서...
이곳에 앉아,
한잔..
한잔...
막걸리...한잔
안땡기세요~? ^^a
왜 그 허구많은 술중에 막걸리일까... ㅡㅡa
흠..그럼, 요막(요구르트 막걸리)은 안될까요~? ^^a
------------------------------------------------------------------------------------------
홍진에 묻힌 분녜 이내생에 어떠한가...
옛사람 미찰까 맏 미찰까
천지간 남자몸이 날만하려나
살림에 묻혀이셔 지락을 마랄쏘인가
수간모욕 벽계수 얇히두고
송죽 울울리에 풍월주인 되여셔라...
....
고등학교때 "불타는 고구마"라는 별명을 갖고계신 국어샘이 있었습니다.
이건 국어책에 나오는 고시라고 해야하나?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도 안나는데,
갑자기 외웠던것들이 떠오르네요.
고시라 고어를 사용해야하는데, 여기서는 사용이 되질 않아,
대충 소리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내용이 대충 이렇습니다.
붉고, 정신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여,
지금 나의 삶이 어떠한가?
....
이 글을 쓴 사람은 유배를 당해서 저 멀리 산중에 있는데,
자연을 벗삼아 유유히 살아가고 있는 자신과
어지럽혀져 가는, 혹은 어지러워져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글이랍니다.
지금 훈민정음 원문도 생각나네요.. 캑! ㅡㅡ;
역시..주입식 교육이란... ㅡㅡ;;;;
나랏말싸미 중국에달라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아니할세
이런전차로 여린백성들이 이르고자 솔빼이셔도 재 뜻을 시러펴지 못하노니라..
......
어쭈구리..
20색환도 생각남... ㅡㅡ;;
빨 다 주 귤 노....
by 비를 사랑한 소금인형
주입식 교육에 잠시 흐믓(?)한 표정의
비와 연인
'Under Sky of Name Called the Su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으로 오세요... 4 (2) | 2003.10.23 |
---|---|
경복궁으로 오세요... 3 (2) | 2003.10.23 |
경복궁으로 오세요...1 (3) | 2003.10.23 |
가을 문턱에서...2 (5) | 2003.10.22 |
가을 문턱에서...1 (4) | 200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