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직장 동료의 웨딩 촬영이 있었다.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였다.
왜냐구? 우리 회사 직원들 중에 가장 먼저 결혼하는 사람이되기 때문이다. ;ㅡ_-
특별히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했다.
어차피 나야 메인이 아닌 세컨드. ^-^
이것으로 벌써 4번째 웨딩촬영.
적당히 감각은 생겼다.
적당히 타이밍 또한 알았다.
대략적인 스케쥴 또한 안다.
난, 이날 촬영을 모두 다 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안다.
이 날은 약속이 두개가 있다.
1시부터 웨딩촬영 약속이 있고, 7시부터 횡성에서 모임참석이 있다.
화장하는데, 약 1시간쯤 소비. 즉, 2시부터 촬영. 드레스는 최소 5벌 이상.
즉, 촬영시간보단 옷 갈아 입는 시간이 더 길수도 있다는 얘기다.
두번째 약속을 위해 나는 6시쯤 나가야한다.
그렇다면, 2시~6시. 4시간 촬영.
힘들다. 몇컷이나 찍을 수 있을까...
파일은 중요한 사진이기 때문에 Raw와 Jpeg 두가지를 함께 저장한다.
조명이 다행히 어렵지 않았다.
다행히 화이트 벨런스까지 맞췄기 때문에 다행스럽다.
문제는 2층에서 촬영한 것이 문제였는데....
2층에서 한번 촬영하곤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나는 촬영을 끝냈다.
많은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그중에 몇컷 정도만 올려보려한다.
친구에게 협박을 해서, 후보정을 좀 해줘야할 것 같다.
그러고나서 올리던지, 말던지? ^^; ( 귀찮다. ㅡㅡ; )
앗...!! 친절한 금자씨...!! ^.~
마지막 사진은 결혼식 본식에서 입을 드레스. 4가지를 입었는데, 내 생각에도 저게 가장 잘 어울렸다는... ^^*
- EOS-20D + EF 16-35L + EF 70-200L IS
- 원주 웨딩 클래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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