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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출사기..... [나의 여름 휴가 전날]

Homme-Fatale 2006. 8. 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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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동호회 서경방(서울, 경기 지역방) haha님과 함께 깜짝 출사를 나갔었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22일 퇴근이후부터가 휴가였는데, 앞서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사에 급한 일이 끝나기 않은 관계로 연기되어, haha님과의 출사때문에 일요일까지 서울에 있다가 월요일 아침에 원주로 출근해서 다시 서울로 와버린 일이있었다. ^^;

아직까지도 그때의 즐거움과 바닷바람의 시원함, 그리고 평온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다.

다음은 동호회에 남긴 출사이후의 나의 댓글이다.

헥헥....

저,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정확한 시간은 오후 11시 12분. ㅡ0ㅡ
안산전철역에서 제가 몇시쯤에 전철탔죵? 9시 20분쯤이던가... ㅡㅡㅋ 전철 무쟈게 안오던걸용? ^^;

올라오는 전철안에서 찍은 사진들 보고, OTL (좌절)하고...
좋은 샷들 많았었는데, 날이 워낙 맑아 이미지 확인도 못하고 오면서 봤는데, 왜 날아가는 새를찍는데, Tv 모드에서 1/125로 죄다 찍혔을까용? ㅡㅡㅋ
졸지에 동화속 새를 찍어버렸... >.<

아~
오늘 어찌나 즐거웠던지...
하하님, 이자리를 빌어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


오늘 원래 1시 퇴근인데, 12시쯤퇴근해서 30분동안 두리번거리면서 하하님 차에 실려가기를 기다렸죵.
그러고 하하님과 함께 저희 회사 식당의 자랑거리(?)인 잔치국수를 대접해드리고, 윙 바디를 갖고있는 4.5톤 트럭에 실려 안산으로.... 슝~!
( 그거 4.5톤 맞죵? ^^a )

아침까지 날이 구리구리했는데, 12시쯤부터는 햇볕은 쨍쨍 눈은 찌그렁... ^0^
정말 눈부신 하늘을 보이더군요. ^^*

캬~ 오늘은 정말 콧구녕에 바람 슝슝 지대로 넣고왔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상쾌하고, 시원하던지, 푸르름이 넘치는 하늘과 바닷바람 그리고, 갯벌...
캬~~~~!! 저, 여러번 쓰러졌습니다.
즐겁고, 또 즐거웠던 출사였습니다.

8월중 포도가 무르익을 무렵 하하님과 함께 숯불 벙개를 계획했습니다.
숯쟁이님께 갖어온 숯에 조개를 구워먹던지, 괴기를 구워먹던지 함께하는 안산 출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그 때 함께하셔서 앞으로 마켓에서 파는 포도를 더이상 먹고싶지않을만큼의 달콤한 포도와 함께 멋진 안산 포인트들을 돌며, 맛있는 해물 칼국수도 함께하는 풍성한 먹거리 속 알찬 벙개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세용~ *^^*

하하님,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복잡하기만했던 머리속에 시원한 바람한줄기가 들어왔다 시원함을 남기고 떠나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대부도, 등대섬, 방아머리 선착장, 모 해물 칼국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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