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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밤.
밤은 언제나 찾아온다.
일년 365일 밤이 찾아와도,
밤 사진은 정말 큰맘 먹어야한다.
무겁고, 손잡이도 없는 삼각대를 일부러 갖어가야하는 센스를 보여야하고,
무엇보다귀찮아서이다. ㅡ,.ㅡ;
그래.
큰맘 한번먹었다.
그러고보면,
내가 야경을 찍어본게 정말 얼마만인가싶다.
지금 내가 있는 원주엔 아는 사람이 절대 없다.
즉, 나 혼자라는 얘기인데,
다행히.. 아주아주 다행히...
내가 활동하는 스므디(EOS-20D Club) 강원방(강원 지역방)에 계시는
꾼님을 알게 되었다.
정말, 눈물이 날뻔했다. 주륵... T.T
이날은 꾼님과 함께 가벼운 복장으로
연세대 원주 캠퍼스를 찾았다.
줴~길~!
정말정말 춥다...!
사진이고 뭐고, 옷을 얇팍하게 입고간 것을 후회했다.
사진 대략 몇컷이 전부다.
보통 마음먹고 출사나가면 몇 백컷이 기본인데,
이정도면...
대략 좌절하기 충분하다.
켈록! 켈록!
요건,
써비스~
전에 꾼님과 함께 먹었던 막창인데,
막창이라는 것을 못먹었었다.
아주 우연히 먹게되었는데,
요놈..정말 물건이다.
한번 맛들이면,
정말 답 안나올 것 같다.
그나저나,
이 막창 가격 정말 장난아니다.
둘이 밥과 소주 같이먹고 5만원이나 나왔으니...
뜨헉~! ㅡ0ㅡ
우~쒸~!
이거보니, 배고프다... TT,.TT
- Canon EOS-20D
- Sigma 18-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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