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정말 많이 많이 게을러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죽하면, 그걸 메신저 대화명으로까지 자랑을 하고 다니겠어욧!? ㅡ,.ㅡ;
털썩! 털썩!
하긴...
이렇게 게을러지는게 무리도 아닙니다.
회사까지 차로 10분거리. 거기에 정확히 9시까지 도착하지 않아도되는 넉넉함(?)
예전에 다니던 회사 출근하려면 6시 40분 정도에 일어나야했는데,
지금은 아침까지 먹을 수 있는 시간인 8시경에 눈을 뜹니다.
( 눈을 뜰 수 밖에 없어요. 알람소리가 정말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_<) )
오늘 저는
비비적 눈꼽떼어내고, 시리얼에 우유타서 가볍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다닌지가 너무도 너무도 오래되어서 아직까지 밥은 좀 무리고
(무엇보다 아침 해먹기가 상당히 귀찮아서... 쿨럭!),
그렇다고 그냥가면 시간도 넉넉한데다가 더 게을러 질것 같고,
점심때까지 배가 쫄쫄거리는 관계로 시리얼을 먹기시작했죠.
확실히... 아침에 뭔가를 먹고가니 점심때까지 든든하더라구요~ ^^;
대~충~씻고, 미미적거리면서 집을 나오면 8시 40분.
요~리 두리번 조~리 두리번거리면서 음악들으며
큰길까지 걸어 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또 얼마간 두리번거리면
회사 동료의 차가 끼익~! 제 앞에 섭니다. ^^*
"Good Mo~~~~rning"하면서, 털썩! 자리에 앉아 회사가면,
역시.. 아무도 안와있습니다.
얏호~~ 1등이다~ ( 가끔 1등자리를 놓힐때도 있습니다. ^^; )
그렇게 출근했답니다.
오늘은 출장이 있네요.
출발은 10시.
선임 연구원차에 부품이랑 도구를 싣고 출발~
날씨가 참....
좋더군요.
너~~~무~ 좋더군요.
오늘은 안까먹고( 전, 늘 배가 고파요~ 어흑~ ),
출근할 때 카메라를 챙겨왔답니다.
보조석에 앉아있으면 잠만오고,
또, 운전하는 사람 옆에 두고 잠만자는거 너무 미안하기도해서,
카메라를 들고 올랐지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침 제가 카메라를 들고와서
출장다녀오는길에 연세대 원주 캔퍼스에 들러서 콧구녕에 바람넣기로 했답니다.
역시나 비교적 빠르게 출장일을 마치고, 다시금 쪼로록~ 원주로 왔답니다.
날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정말 ㅡ0ㅡ 헉! 소리 나겠더라구요.
따사로운 햇살이 내비치는 풍경들...
꽃구경, 사람구경, 풍경들.. 풍경들...
그런거 구경하고 왔습니다. ^^
커피도 한잔 마시고....
아잉~ 좋아~ *^^*
연세대 원주 캔퍼스에 가면, 'Kiss Load'라는 길이있더군요.
길..정말 장난아니게 좋았습니다.
호수 주변길이 온통 이쁜 팝콘들로 가득해요~ (>_<)
이런길이 아주아주 기~일~고~ 이쁘게....
(@.@) 옹알..옹알..
저같은 싱글들...
이런곳에 가면, 걸어나올때 빠짝말라서 앰블런스 불러야할껍니다.
그런곳은 정말...
GG~~~~!
잉~~~
(>_<)
역시... 접사는 정말 느므느므 어려워~
울먹..울먹... ㅡㅜ
야~~
퇴근이당~
6시 칼퇴근.
아~ 오늘은... 설겆이좀 해야겠다. 웁쓰~!
안되..!안되..!
정말..
이러다가는...
숨쉬기 운동도 빼먹을 것 같단말얏! (>_<)
다시금 논문이든 책이든 봐야겠당~!
안되~! 안되~! 비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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