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Sky of Name Called the Sun

선이 아름다운 우리의 美 - 경복궁 Part 1

Homme-Fatale 2006. 2.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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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년 01월 29일. 음력으로 1월 1일.

까치까치 설날 그리고, CANON EOS20D, 나의 첫번째 출사가 있었다.

뿌연 스모그와 같은 흐릿한 날씨였지만, 가득 설레이는 20D 클럽에서 가입하고, 활동하며 갖은 첫번째 출사였던 관계로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갖고 나섰다.

땡칠이 말로는 이런 흐린 날, 사진찍기가 더 좋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로써는 이게 무시기 좋은지 도통 모르겠다. (>_<)

경복궁이라는 곳을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가보는 것 같다.

고궁이라는 곳이 카메라 하나로 이렇게 재미난 장소가 된다는 것을 이전엔 미처 알지 못했다.

나의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 G2.

지금은 박스안에 누워잠자며 흐느껴 울고 있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나 또한 D-SLR로 넘어왔다.

카메라 앵글을 통해보는 세상은 별세상이다.

미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 카메라 안에서는 보인다.

또, 그 반대로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담아내지 못할 때의 아쉬움이란 이루어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난 내공이 정말 도리도리인 관계로 사진을 이쁘게 잘 찍지는 못한다.

뭐~ 하지만...

이렇게 사진 하나 그리고, 또 하나의 사진들로 그 때를 회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나의 또다른 사진 이야기이며, 이야기가 있는 사진관의 메인이 되기도 하다.



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은 상당히 재한되 있다.

'아니~! 그렇다면, 모든 직장인들은 나와 같은가?!'

당연히 아니지...!! (쿠궁... <- 효과음 ㅡ,.ㅡ; )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아직 이쁘지가 않은게야.... 흑흑.../눈물나/



우리의 오랜친구 멍멍이... 라는 플랜카드가 보인다.

경복궁이라는 판넬보다, 왜 멍멍이 플랜카드가 먼저 보일까나~

아~! 난, 멍멍이 안먹는다. ^^;

언젠가 부터 '개'가 좋은 의미 보단 나쁜 의미로 상당히 많이 쓰이는데, 주인 알아보는 머리 좋은 녀석들이다. 고넹이는 싫다. 무서워~! (>_<)

멍멍이도 난 떵개가 가장 이쁘고 귀엽다~

어쩌다가 멍멍이를 등에 매고 다니고, 안고다니고 했었는지....

갑자기 개똥녀가 떠오르네... 췟!



우아한 자태를 뽑내는 에~ 그러니까, 뭐시기다냐, 암튼, 이런 탑도 경복궁엔 있다~ ^^;



색이 정말 곱고 이쁘당~! (>_<)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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