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결혼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맞는 것이 아닐까하고 믿고 있다.
나이가 한두개씩 늘어가고, 남들이 결혼하고 혹은 이미 벌써 결혼을 하여 아이들까지 있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확실히 그 때가 때임을 느낀다.
과거, 나는 '좋아함(like)'와 '사랑함(love)'의 정확한 definition을 내릴 수 있는 있게 되었을 때,
결혼에 대한 나의 생각은 굳혀졌었다.
결혼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방법이라고 말이다.
허나, 주변인물들 그리고, 심지어는 가족들까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때면 난 애써 외면하려한다.
장가.... 좋지.
나도 장가 가고싶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결혼은 사랑의 다른 표현인 방법의 하나로써 가고 싶다.
좋아진다.
점점 좋아진다.
점점 더 좋아진다.
사랑한다.
사랑이 깊어가고, 넓어진다.
그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감정이 생긴다.
그다음,
또 다른 시작을 향해 가는 방법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하여야한다.
보고싶고,
너무 보고싶고,
그 그리움이 끝을 향해 치닫을 때,
항상 곁에두고, 인생의 반려자로써 생을 함께하길 원하기 때문에
결혼한다.
허나, 이 길고긴 외로움에 어서빨리 마침표를 찍고싶은 마음에 결혼이라는 방법을 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나는 되뇌여본다.
결혼이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 그리고 추억에 대한 이야기... (0) | 2006.02.10 |
---|---|
소리를 만지는 언니 (0) | 2006.02.08 |
황우석 교수님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소금인형의 변 (0) | 2006.01.06 |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 (0) | 2005.12.23 |
오늘부터 완전한 안티 MBC 입니다. (5) | 200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