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Fragrance of People

결혼식.... Part 2 of 2

Homme-Fatale 2006. 1.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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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다가 신부가 왈칵 눈물을 쏟기 시작한다... /눈물나/


눈물을 계속 흘려서 신부를 대신해 내 친구인 신랑이 대신 낭독하고 있다.


뭐, 이런 저런 행사들을 살포시 끝내고 하객들에게 인사... (__) 꾸뻑!

그래.. 오냐~! 잘 살거래이~! /나멋져/


나, 또 등장했다. /다소곳/


예도대가 할 일중 결정적인 관문 역할..

이거, 실은...

문을 그냥 열어줘서 신랑 신부 후진시켜서 다시 한거다.

왜냐~?! 이런 행사에 대해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영구/


첫 번째 관문으로 신랑은 어머니들 업고 한바쿠 돌기~!


가뿐히 통과!

신랑 몸집이 있지 말야.. 이런 시시한걸 시키다니.. 약해..약해... /악마/


두번째 관문..!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큰 소리로 소리쳐야하는데, 신부가 못했당.

신랑은 엎으려 뼏쳐 10회 실시!


이정도야 당근 기본이지..!


마지막 두번째 관문도 패스.

뭐야?! 장난쳐?! 이게 뭐야~! 재미없다.. 워~워~ /심각/


결혼식 끝!

예식 사진 찍는당.

내 오른쪽 뽈따구 정말 싫다... 왜 갑자기 안나던 여드름이 나서 날 스트레스 받게 하냐구...

/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눈물나/

암튼....

어이~!

준섭군...! 결혼 축하한다~!

7개월 후면 아빠 되니깐, 정신 똑바로 챙기고, 잘 살어~!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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