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Fragrance of People

코스튬 플레이.... (랄~라~) - 첫번째 이야기

Homme-Fatale 2006. 2.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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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무역전시장'



에~ 그러니까, 2006년 2월 11일. 토요일이닷!

퇴근하고, 곧바로 학여울역을 향했다.

바로 코스플레이어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다는 소식을 접한, 코스튬 플레이 장소, 2006 코스프레 월드~

와~ 사람 정말 많다앙~ /뜨아/

인물사진은 처음이라 정말 잔뜩 기대했다.

심지어 셀프 사진도 찍어보질 않았다. 물론, 내 방에 있는 대빵큰 전신 거울앞에 서서 지루한 세숫대야 내밀어가면서 찍어도 되지만, 맘 상할일 없잖아? /메롱/

앗! 이런...!

정말 정말 슬프다...

내가 카메라랑 아직 안친한거 티가 확 났다.

모든 사진들이 노출 과다닷! /눈물나/

정말, 하마터면 혀라도 깨물뻔...!/왕짜증/

그래서, 모든 사진들이 허옇다. 징~징~ /눈물나/

블리치!



내가 요즘 보고 있는 애니.

사람이 너무 많어~!

많으면 카메라에 담기 어렵단 말얏! /심각/



은근히 두명도 어렵단 말얌...!

이 캐릭은 뭘까? 블리치 빼곤 거의 아는게 없다는....

털썩! OTL /다소곳/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말야~



이런 옷들은 모두 사는 옷일까? /궁금/

직접 만들어서 입는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그러기엔 귀차니즘이라던가, 내공부족을 일삼으며 대략 좌절하는 경우가 많을것이고, 이래서 코스튬 옷들을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있는거겠지? 흠흠...

비싸겠다앙~ /헤롱헤롱/



다양한 포즈도 취해주고,

정말 코스튬 플레이 좋앙~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안니한닷! /닌자/



내가 처음 가본 코스프레 월드라서 그렇지만, 아마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이들

세일러 문이 아닐까?

실내에서 했는데, 원래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는데, 시간도 늦어서 그런지, 열려있는 문으로 당당하게 걸어들어갔다는 후문이.... 호~호호~ /밤탱이/

이 사진은

정석이녀석에게 빌린 75-300이 아니였음 불가능하였으리라...

내 18-50으로 찍으면 코앞에서 찍어야하는데, 사람이 겁나게 많잖어~ 장난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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