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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거릴 나섰습니다. *^^*
31일. 저는 대학로거리에 서있었습니다.
1일 거의 자정부터 있을 콘서트에 앞서 아는 누나와 함께 대학로 거릴 걸었지요.
31일 서울에 도착하고, 대학로 거리를 걸었죠.
따르릉~
사실...부르르~(진동모드 ^^;)
실험실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형~! 성적 나왔어~!"
올것이 왔습니다.
성적이 나오고야말았습니다.
그것도 12월 31일에요.... 주륵... ㅡㅜ
성적 확인해봤습니다.
석사 1기생 정영화. 정말 좌절하고 싶습니다. 주륵.. ㅡㅜ
면학 장학금을 못받는 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주면서...
전, 그렇게 그렇게 2003년을 접었습니다.
이곳저곳... 사람과 사람들로 거리는 점점 발 디딜 곳이 없어져만 갑니다.
2003년을 접고, 2004년을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대학로의 거리는 차곡차곡 사람들로 쌓여 가고있었습니다.
맥주를 한잔씩 했습니다.
약간 취기가 돌았습니다.
친구가 기다리는 그곳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2003년을 접고, 2004년을 시작하게 될.
그곳에는
2004년 일본문화의 완전개방을 축하(?)하는 자리로
일본의 락그룹 "튜브"의 공연이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 대공원의 그 날 밤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잠시 소란스러운 그런 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by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비 와 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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