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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언제나 힘들다...

요즘 나는 무척이나 고민이 많다. 바로, 이직 때문이다. 휴~~~~ 현재 하는 일이 정말정말 재미가 없다.이 말에 대해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꺼다.직장생활에 재미라니..?!어찌보면, 가당치도 않을말이겠지만, 나에겐 그렇지 않다.나는 이제껏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이 지독히도 곧았다.공대를 선택한 것은 어렸을적 부터의 희망사항이였지만, 공대생활을 하다, 정말 너무도 우연히 알게된 의공학은 최고의 학문이였다.그것은 충격 그 자체였다. 한단어로 된 영어로 말하라면, Impact...! 바로 임펙트가 그것이 아닐까...!!고등학교때부터 생물을 좋아해서 나는 한때, 유전공학과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물론, 고3 원서접수 때, 유전공학과를 지원하기도 했다.(당연한 말이지만..

Monologue 2006.03.09

의공학이란 무엇인가...?

「외화 '600만불의 사나이'와 같은 생체공학 인간의 등장이 미국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생체공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맹인들이 잃었던 시력을 일부 되찾고 청각장애인이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 글은 2002년 5월29일 디지털 타임즈에 "생체공학 인간 등장 머지 않았다"(손정협기자)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 중 일부 내용으로, 홍채에 5000개의 태양전지를 내장하고 있는 사람 머리카락보다 가는 두께의 초소형 원반 형태의 마이크로칩을 이식(일리노이주 소재 Optobionics의 앨런 초우 박사에 의해 개발)하여 시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시험단계 중이지만, 청력의 경우 이미 상용화된 기술로 공기의 진동을 감지해 신경신호로 전환하는 코일을 귀의 내이(內耳)영역에 있는 와우..

Monologue 2006.03.09

길을 잃다. 주문을 외다.

매일 아침, 저녁 나는 지하철에 나의 몸을 싣고 직장으로 향한다. 아마, 출,퇴근 시간에 콩나물 전철 안에서 분위기, 눈치등을 살피며 빈자리가 나올듯한 자리에 겨우 몸을 둔다.전철만 한시간을 타는 나로썬여자 승객 혹은 노인이 곁에 있지 않고서는'철퍼덕' 의자에 앉기 쉽상이다. 지금 나는 길을 잃었다.비상구를 찾고 있다. 어디가 내가 나가야할 길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전에는 뚜렸하게 내가 나갈 출구를 너무도 당연하듯 찾아 힘차게 길을 나섰지만, 지금의 나는 쉬고 싶다.길 잃은 내가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로 가는 것이 정말 내가 가고자했음을나는 지금 기억나지 않는다.심지어, 정말, 내가 가려고 했었던 길이 정말 옳은 선택이였는지의 기로에 나는 놓여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흔들리고 있다.내가 가야하는 길이 보..

Monologue 200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