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Part I
약 한달정도 인천에 있는 회사에 파견 나가있으면서, 인천엔 참 좋은 곳들이 많다는 것을정작 퇴사를 하고 나서 알아버렸다.낭패..낭패..저번주 주말, 그러니까 날짜로는 3월 26일.인천을 찾았다.그러고보니,갈 때, 말이 참 많았다.친구 정석과 원철, 그리고 아마추어 모델 두명과 함께 하기로했던촬영 계획은 모델 두명 빠지고, 정석이 빠지고,정말 조촐하게 원철과 아주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으로시작했다.내가 면목동에 있다보니, 원철과 있는 곳과 제법 떨어져있다.게다가 내가 워낙 길치이다 보니,네비게이션에 의지해서 갈 수 밖에 없고,경로를 보니, 선유도 공원쪽을 경유해서 가더라...원철과 당산역에서 합류하여인천으로 떠났다.처음부터소래포구를 향할 것을 결정했기 때문에경로를 소래포구로 정했는데,가다가 마침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