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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는 나올 필요가 없는 패널이였다. -모평론가의글-

진중권씨는 나올 필요가 없는 패널이였다. -모평론가의글- AXkZ 2007-08-10 16:14:22, 조회 : 410, 추천 : 9 많이 기네요...ㅡ.ㅡ;MBC 100분 토론을 보면서, 아마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짜증이 나지 않았을까 한다. 우선 주제 자체가 과연 공중파 토론을 할 만한 것인지, 의심스럽고, 이미 기획이 되었다면, 최소한 인터넷 댓글보다는 반 발짝은 앞선 내용들이 논의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어찌보면 댓글보다 더 낮은 수준의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MBC측에서는 시청률을 고려해서 그런지, 패널부터 부적절한 인물을 섭외했다. 의 비판적인 입장에 선 중앙대 독문과 겸임교수 진중권은 나올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고, 청년필림의 김조광수 대표는 나와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를 ..

No title 2007.08.10

나비

[ 사랑노래 ]- 하종오作 우리 만난 이 세상에 풀꽃 피고 네가 살아 있을 때 널 따라 나비 날거든 나도 살아가는 줄 알거라 햇살에 부신 눈을 부비며 한 세월 보이잖는 길을 더듬어 푸른 하늘 서러운 황토에 왔다 우리 괴로운 이 세상에 먹구름 끼고 네가 눈물 흘릴 때 널 따라 비오거든 나도 우는줄 알거라 갈대 서걱이는 허허벌판 바라보며 바람부는 벼랑 끝에 장승으로 서 있지만 모진 바람은 더욱 응어리지는구나.- 2006.07.08 원주 단계동 장미공원, 나를 지나쳐가는 아름다운 손님들을 담다.

No title 2006.07.11

폭격...!!

■ 바람과 비 ■- 김윤진作 바람이 부는 하늘가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가녀린 비가 굵은 빗줄기로 온 누리는 물바다로 출렁거렸다 그 속에서 나는 보았다빗자락의 내음을 그대의 사랑이 비를 닮았다무섭게 흔드는 소낙비처럼 혹은 조용히 다가오는 이슬비처럼 그리하여 내 가슴에 온통 그대가 가득 넘치도록바람은 빗발치는 대로 발자국을 남겼다언제나 되풀이되듯 사랑하기엔 고통스러운 빈 가슴으로 감출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바람과 비는 사랑과 상처로 늘 내 주위에서 맴돌았다- 2006.07.04 다시 장마비가 쏟아지다. 아직... 마음에 쏙 드는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물방울들은 지금 그들만의 전쟁에 한참이다....

No title 2006.07.05

왜이리도 어지러운가?! 삶이여...

- 박상천作 와이퍼가 말끔히 지우자마자 또다시 슬픔의 알갱이들이 유리창에 와 부딪친다. 아무리 지우고 지워도 자꾸만 와 부딪치는 빗방울에 車窓(차창)은 이내 흐려지고 만다슬픔의 알갱이들이 무수히 달려와 부딪치는 우리들 삶의 疾走(질주), 와이퍼가 지워주는 한 순간 동안 세상은 잠시 밝아 보이지만 또 다시 흐려지고마는 우리들의 視野(시야).속도가 빨라질수록 더욱 세차게 우리들의 前面(전면)을 두드려대는 무수한 슬픔의 알갱이. 그래도 온몸을 적시지 않음에 안심하는 우리들의 행복의 안쪽에도 어느새, 車窓(차창)밖 와이퍼로는 닦을 수 없는 더 큰 슬픔의 膜(막)이 어리고 있다. - 2006.07.02 맑게 게인 하늘을 보자 떠난 나의 느닷없는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의 마음..

No title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