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무 경복궁....!
또, 등장... ( '') 먼산...
아마,
내가 사진을 찍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경복궁을 찾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찾았더라도 싫은 표정으로 갔겠지....
그러고보니,
예전에, 아주 예전에
눈이 많이 내렸던 날이였던 것 같은데,
가족들과 경복궁을 갔던적이 있었다.
그땐, 왜 그렇게 경복궁이 촌스럽고,
정말 볼거 하나 없다고 생각되었는지.....
내가 찾은 2003년 경복궁은
봄의 기운이 넘치고 넘쳐서
금방 여름으로 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던
5월을 둘째주였다.
사실...
이날, 누군가와 함께 갔다.
하지만,그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가 않다.
왜냐?!
내가 축구공 되었으니까...
풉풉...!!
암튼...
녹원이 푸르른 5월의 경복궁 구경한번 떠나볼까?
요즘엔 경복궁이 정말 구경하기 좋은
관광지로 - 물론, 외국인들에게는 더없는 관광지겠지만, 내국인에게는 그리... -
손 꼽히기도 하지만, 예전엔 그리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았다.
다행스럽게(?) 인적이 없는 경복궁 입구를 찍을 수도 있었고...
뭐, 그렇다고 사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
일반적으로 경복궁의 첫번째 관문인 광화문은 보통 잘 지나다니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 역을 통해 지상으로 나오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나도 도대체 광화문이 어떤 문인지 몰랐었다.
그걸 안건,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
에잇..! X팔려..!
암튼...
그래서 두번째 관문을 지나는데, 그게 저~위에 있는
흥례문(興禮門)이라는 문이다.
저길 살포시 그냥 지나가단 대박이닷!
돈내고 들어가야한다. 즉, 표사고 들어가지않은 안들여보내준다.
거금 삼천원...!
담배 한갑에 삼각김밥 하나 먹을 돈이당.
담배한갑과 삼각김밥 하나 먹은샘 치고 들어가면,
근정문(勤政門)이 나온다. 경복궁엔 문짝이 대빵 많다.
근데, 얜 이름을 모르겠다.
하긴... 한자도 못읽지요~ 국사에도 꽝이지요~
(췟~! )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킁킁) 일본 냄새가 너무 나는 것 같아서 난 쟬 안좋아한다.
그걸 기념으로 한장 더~
얘네들은 아마, 만춘전이던가 뭐시기던가 할꺼다.
역시... 사진이 좀 구리다. ㅡㅡ;
예전에 국사책을 보면, 얘가 꼭 나왔다.
하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향정원과 취향교랜다.
Guest로 등장한 참새군과 참새양이다.
시침 떼고 있는 참새양앞에 참새군이 시선을 끌고있다.
(는것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나때문에 도망갔다. ㅡㅡ; )
녹원이 푸르른 이곳은 아미산이랜다.
왕비가 살았던 곳이래나 뭐래나...
아~~~ 알지도 못하는 얘기 떠들었더니,
머리에서 쥐내린다..
(야~옹~~~~)
- body & Lens : Canon PowerShot G2
- Photo by : A salt doll who loved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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