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itle

미리 떠나는 소양강 겨울여행

Homme-Fatale 2003. 11. 1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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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즈음이였던가...

그때는 내가 춘천에 있지 않았다.

서울집에서 벽이랑 수다떨고, 종종 바닥이랑 싸우면서 살았다.

그때의 내 주특기(?)이기도 한 그런 일련의 행위를 낙으로 삼으며 살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사실..가끔 그때의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브이/

힛...

멋진곳으로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었다.

아버지께 한소리 듣고, 쫄래쫄래 차를 몰고, mwc072 <-- 요녀석이랑 출사를 나갔었다.

소양강댐으로...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사진을 찍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쭈뻗 뻗었다.

우째 이리도 추운지...

헉...그러고보니, 그 추위가... 곧 다가온다. 낭낭~ 이곳은 춘천..춘천...

으~~~~~ /덜덜/

MWC072 이 녀석은..

나를 사진이라는 마약에 빠뜨린 녀석이다.

나쁜녀석...몇대 때려주려다가 죽지않게 맞을것이 뻔하기때문에 내가 참는다...

/흥/

위에 보이는 녀석이 땡칠이....

힛...

요 사진은 언제찍었는지 몰랐을꺼다~ 요.녀.석... 오~호호호~ /브이/

072는 사진찍히는걸 아주~~~ 도리도리하기 때문에... ^^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긴 하지만..^^

by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과거를 회상하며 웃어보이는 비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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