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Sky of Name Called the Sun

경춘선...

Homme-Fatale 2003. 10. 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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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예전에는 경춘선..하면 멋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멋 하나도 없이..

귀찮기만 합니다. /왕짜증/

경제적 사정을 생각한답시고 통일호를 탑니다.

두시간동안... 허리아파 눈물까지 납니다. /눈물나/

저처럼 요롱이(허리가 긴 녀석, 즉 다리가 겁나게 짧다는.. ㅡㅡ;)는 힘들어 죽습니다. /아파/

그래서, 이제는 집에 잘 안갑니다.

그래서, 이제는 통일호 잘 안탑니다.

이제는 2천원 안아낄 생각입니다.

그런의미로.. 저번에는

통일호 예약했었습니다.

/심각/

주머니에 돈이 없더군요.

/눈물나/

2천원 아껴서 기차역에서 택시탔습니다.

걸어서는 못오니까요. ㅡㅡ;

이렇게 서서 사진을 찍으니..

쬐금있다가 기차가 지나가더군요.

하마터면, 신문지상에 날뻔했습니다.

사진찍다 기차에 치이는 사고 발생.

디카족들에게 경종을 울리다. 라는 기사를

여러분들은 혀를 쯧쯔 차며 읽을뻔.../다소곳/

사실...멋이 전혀 없는 사진입니다.

왜 올렸냐고요?

그냥...경춘선이라는 이름만으로...

별로죠? /나이뻐/

by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여기 있는 사진 다 별로란거 알아요~ 칫~!

궁시렁..궁시렁... 비와연인

/흡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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