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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그 끝없는 사진 이야기 II

첫꽃 사막만년청풀은 첫 꽃을 피우기 위해 사막에서 몇 십 년이나 견뎌야 한다는데 연꽃 씨앗은 첫 꽃을 피우기 위해 늪에서 몇 천 년이나 견뎌야 한다는데 사람은 첫 꽃을 피우기 위해 어디에서 몇 년이나 견뎌야 할까나는 그것이 궁금하고 꽃은 세상이 궁금해서 첫 꽃을 피운다 - 천양희님, 현대문학 "2000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중에서... The ENDAnd...

No title 2006.05.12

과천 서울대공원, 그 끝없는 사진 이야기 I - 下

넌... 뭐 하는 녀석이냐?!어~흥~~ 난 곰이다~내, 가슴 보이냐? 뼈대있는 반달곰이닷!나? 난 그냥 곰이다~~~ 어흥~!그럼, 난? 저는 그냥, 얌전히 식물원에서 선인장 들고 있는 행물(지나가는 물건)26인데유~ ㅡㅡㅋ나두, 나두.. 옹?!저리가~귀찮아~ 날도 좋은데, 잠깨우지 말고,워~이~워~이~ 저리 가래두~ 에잇~!무시~! 저도 같이 잘래요~ 나두... 건드리지마... 안그래도 지금 기분 The Lover (더러버)....!너 같음 얘 (↘) 네들 ...! 보고 그런 생각안들겠냐?! 징그러운 것들...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잖아~짝없는 나 같은 애들은.... 털썩..! 빼~꼼~ 헙~! 들켰다..!( 찬조출연 20D Club 달빛창가님. ^^ )아~눼~ ( 친구 땡칠군. 냐~하하~ ^0^ )

No title 2006.05.10

아~~~아~~!!

오늘 점심 먹다가혀깨물었다.디~~~~~빵! 아프다.이제껏 혀깨물었을 때보다 더 아프다.진~~짜 많이 찢어졌다.피봤다.점심도 겨우먹고, 저녁도 겨우 먹고...내일 배고파서 또 혀깨물지 않을까 걱정이다.아직도 마이 아프다...주륵.. TT,.TT라는 글을 쓰다닛..아~놔~!요즘 나이를 정말 거꾸로 먹는건가?웃음이 실실 나지를 않나, 자꾸 장난만 치질 않나...몬살겠네 정말... (>_>_

Monologue 2006.05.09

최근에 뽐뿌 받아 산 책

이젠 슬슬 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막샷을 이젠 슬슬 정리해야지~ ㅡㅡv그런생각으로 친구 땡칠군에게 물어보니 좋은 책이 있다면서 한권 소개를 시켜줬는데,그 책이 바로 요놈이다. 근데, 뭔놈의 책값이 이리도 비싸다냐?3.3만원.그러고보면, 책이란거 안사본지 참 오래되었다.고 쓰려고 했더니,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C 책을 한권 샀다. 요론~! ㅡㅡ;일반책을 사야하는데...정말 책이란거 안 읽어본지 몇년인가?!내 기억이 맞다면, 가장 최근에 본 책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뇌'라는 책이였는데,그땐 내가 의대 대학원 다닐때 어디서 났는지 지금은 생각안나지만, 도서상품권이 생겨서 그걸로 샀던 책.그걸, 대학원 그만두고 집에서 대굴대굴 굴러다닐 때 봤던 것 같다. 헙! ㅡ0ㅡ그후 기..

Monologue 2006.05.09

칼있으마...??

지난 주 토요일은 어린이 날, 그리고 부처님 오시는 날이 함께였던 3일 연휴 - 1, 3주 휴일인데, 그날이 운좋게 첫번째 휴일이였던 관계로 나에게 있어선 연휴 - 였던지라, 일주일만에 서울을 다시금 찾았다.실은 내가 20D Club에 번개글을 올렸기 때문에 스케쥴이 잡혀버린 것이다.찍을 것들이 무척이나 많을 것이라 기대를 잔뜩했는데.... 그에 얽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언급하고자 한다.어제 함께 번개모임에 나오셨던 20D Club의 '하늘백성'님께서 갤러리에 포스팅을 하나 해주셨는데,바로 나다. 헙! ㅡ,.ㅡv이 사진은 도대체 언제찍으셨는지...^^; 절대로 카리스마는 없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근데, 오히려 칼없스마가 아닐까? ^^a이런 사진 보면 말이다..

Homme Fatale 2006.05.07

이런...! 된장찌개..!

결국, 일을 저질러버렸다..!안보려고...안보려고 했었는데...결국 봐버렸다. ㅡㅜ우씨...!그냥, 언제나처럼 가볍게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다시금 MBC의 '사랑'이라는 프로에 대해 기사가 나온것을 봐버린것이다.까먹고 있었는데...다시금 생각이 나버렸다.인터넷 MBC site를 들어가버렸다.그리고, 다시보기를 눌러버렸다.처음으로 인터넷에서 TV보는 비용으로 결제를 해버렸다.그리곤, 흘려버렸다.줴~길~!눈물이 무진장 나서 휴지도 없는데, 계속 닦아내고...사랑...내가 봤던 프로는 여대생 故 서영란씨와 정창원씨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타큐멘터리 '사랑'이라는 프로였다.내가 원래 TV를 안보는데, 봐버렸다.우씨~!분명, 눈물이 많은 내가 이런거 보면, 대박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

Monologue 2006.05.07

난, 들떠있는 원숭이...??

흠... 그러니까, 언제였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할정도의 시간이 흘러버렸는데,예전에 인터넷을 방황하다가- 아직도 난 망망대해 인터넷에 빠지면, 아직도 허우적 거린다 - 주운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놨었다.생일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웹 사이트였는데, pe.kr이라는 개인 도메인 네임을 갖고 있었다.'한번 읽어보곤, 와~ 맞는 부분이 참 많네~'라며, 신경쓰지 않고,시간이라는 流水에 떠내려가 이만큼의 시간이 지났아.아마, 그 시간이라는 것이 대략 2~3년정도가 아니였을까싶다.한참, 개인 홈페이지 만든다고 제로보드와 쌈질하고 있었을 때 였으니까...잊혀지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난, 즐겨찾기에 기록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러한 즐겨찾기는 한번씩 정리를 안해주면 링크들로 정말 인산인해가 되버린다.(..

Homme Fatale 2006.05.04

과천 서울대공원, 그 끝없는 사진 이야기 - I

우울모드는 잠시, 집 밖에 내보냈다.그럼, 마음을 가다듬고, 계속 달려보도록 할까?원철군과 나는 배가 고팠다.약속을 정하기 전, 원철군이 김밥을 사갖고 오기로 합의를 봤다.난 특별한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 오마니가 들고가라면서한봉다리 왕창 주시길래, 그중, 야쿠르트 400 4개, 매치니코프 1개, 윌 1개, 물 작은거 한통.요렇게만 챙겨서 갔는데,원철군이 매치니코프 마시고, 맛있다고 냠냠하길래냉큼 윌도 줬다.근데, 윌은 맛이 없었나보다.맛있단 말을 안했다. ㅡㅡ;김밥을 냠냠 먹고 있는데,바로 앞에 참새가 한마리 날아들었다.요즘 참새는 해병대를 갔나왔는지,겁을 상실했다. ㅡㅡ;무서운 녀석...요녀석..300mm로 찍어줬다.지금 나의 주된 식량인 라면을 주워먹고 있었다. ☞ 얘가 확실히 겁을 상실하긴 했다...

No title 2006.05.04

과천 서울대공원, 그 끝없는 사진 이야기 - 프롤로그

과천에 가면, 커~다란 공원이 하나 있다.커~다란 공원이기 때문에 대공원(大公園)이다.그런데, 서울에 있지도 않으면서 서울 대공원이다.과천마저 서울이 꿀떡할 것을 암시라도 하기 때문에 그런가? ㅡㅡㅋ ( 긁적... )이상한 소린 여기까지하고,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 놓을까 한다.대공원에 가면, 나무랑 풀만 있는게 아니다.동물들도 있고, 놀이공원도 있다.가 아니잖아~! 퍽퍽! (@_-)이름하여 봄이다.땅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새로운 희망을 가득 안고 식물이 소생하며,언제나 기대감을 품게만드는 계절.그렇다. 봄이 온것이다.계절의 구분이 뚜렸하다는 한반도도개 눈 감추듯 그러한 계절의 뚜렷함마져 사라져가고 있기는 하지만,그래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동물들도 서로의 짝에게 다가가이쁜짓 하느냐고 바쁘다.기린도, 원숭..

No title 2006.05.03

지난 4월 30일 대공원 출사때

20D Club의 꽁냐뮬님, 달빛창가님 그리고, 원철과 함께 출사를 쫄래쫄래 나갔었는데,생각보다 적은 인원이고, 달빛님이 차를 갖고 오셔서 술도 같이 못하고, 꽁님은 다시 병원들어가서 고무줄 환자해야하고...라는 핑계를 빌미로 과천 전철역 앞에서 헤어졌는데, 달빛님을 제외한 셋은 전철을 탔죠.전철을 기다리다가쩜팔이(50mm f1.8)의 신공으로 사진을 벌컥! 벌컥! 찍혔답니다. ^^;아~아~피곤이 상접한 꽤제제~ 몰골...므하핫~!그래도, 몇장 안되는 내 사진 앨범에 슥삭~!(그나저나, 사진을 찍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사진은 참 없어~! (>__

Homme Fatale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