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함께 가고싶은 곳을 떠올리라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마이곳 '선유도'일 것이다.2003년 5월 31일.내가 선유도를 처음 가본 날이다.선유도라는 곳을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한기억은 거의 없다.그때도 원철이와 함께 갔던 것 같다.이날 야경촬영할 때,초리개를 최대한 조이고,Time을 적당히 조절해서 찍으라는 가르침(?)을 받았었다.야경촬영은 참 매력적인 촬영같다.사람의 눈으로는 보기 힘든 모습들을시간지연이라는 방법으로한 컷의 사진안에 몰아 넣는다.그러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정말 별 세계가 보인다.그래서, 한때 야경촬영에 빠졌던 적이 있다.지금 나의 내공으로는 이런 사진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아무리 후보정을 해서 쓰라고 나온 D-SLR이지만후보정을 하지 않고서라도나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