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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Part 2 of 2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다가 신부가 왈칵 눈물을 쏟기 시작한다... 눈물을 계속 흘려서 신부를 대신해 내 친구인 신랑이 대신 낭독하고 있다. 뭐, 이런 저런 행사들을 살포시 끝내고 하객들에게 인사... (__) 꾸뻑!그래.. 오냐~! 잘 살거래이~! 나, 또 등장했다. 예도대가 할 일중 결정적인 관문 역할..이거, 실은...문을 그냥 열어줘서 신랑 신부 후진시켜서 다시 한거다.왜냐~?! 이런 행사에 대해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첫 번째 관문으로 신랑은 어머니들 업고 한바쿠 돌기~! 가뿐히 통과!신랑 몸집이 있지 말야.. 이런 시시한걸 시키다니.. 약해..약해... 두번째 관문..!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큰 소리로 소리쳐야하는데, 신부가 못했당.신랑은 엎으려 뼏쳐 10회 실시! 이정도야 당근..

결혼식... Part 1 of 2

2006년 01월 20일....초등학교 친구녀석의 결혼식이 있었다.이 녀석은 과거, 나를 깜딱 놀라게 했고, 사람말 잘 믿고, 머리나쁜 나를 무척이나 헷깔리게 했던 녀석인지라 반드시 결혼식을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야하는 녀석인관계로 입사 후 처음으로 월차를 써가며 결혼식에 참석했다.무슨 결혼식을 평일에 한단 말인가?! (쿠궁..!!)그것도, 오후 여섯시라는 무척 빠른 시간에 말이다.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오기 힘든 시간!아~!결혼식을 용산역 앞에 있는 모처에서 했는데, 용산역을 그렇게 가봤어도, 정작 앞쪽으로 나와본적이 없는데, 이날 난 처름으로 용산역을 앞에서 보는 일도 경험했다는... (>____

나는 희망하리, 무엇이건 어떠하리 나를 채워줄 수만 있다면...

[사용기종] Canon EOS 20D [사용렌즈] Sigma 18-50mm 토요일 오후... 어쩌면 늦은시간, 혹은 어쩌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시간따위는 벗어버리고, 무작정 - 그곳은 언제나 그곳을 찾는 우리들을 위해 활짝 열려있을 것이다라는 아무 이유도 근거도 없는 생각이란 틀에 무의식적 박혀버려 그런 생각을 했을지 모를... - 경복궁을 향했다. 인파의 흐름이 보인다. 그들중 SLR들을 어깨에 메고, 기념사진을 찍는 동호회 사람들의 무리가 눈에 뜨인다. 날은 그리 좋지 않다. 사실... 좋지 않은게 아니라, 해가 질 무렵이라, 빛이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렇다. 이제서야 실토하건데, 내가 촬영나간 시간은 햇살이 쨍쨍한 조명아래 반짝이는 사진을 찍기에는 ..

황우석 교수님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소금인형의 변

앞서 나는 Anti-MBC를 외쳤다.그에 대한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건방진 MBC는 사라져라! " 이번 황우석 교수님 사건과 관련되어 MBC의 목은 다시금 예전처럼 깁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제가 MBC에 대해 끝까지 안티를 고함은 그때도, 지금도 이유는 같기 때문입니다.과학에 대한 진실은 오직 과학자만이 밝힐 수 있고, 밝혀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언론이 언젠가부터 모든것에 참여하고, 또한 이번에 확실히 느끼는 것이 정치적인 큰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사회면의 1면을 크게 기고할만한 사건들이 반드시 생긴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래야 지울수가 없기때문입니다.제가 MBC에 대한 입장에 대해 지금 이렇게 두번째의 글까지 남기면서 다짐..

Monologue 2006.01.06

2006.1.1 축제의 빛과 그늘

[사용기종] EOS 20D [사용렌즈] Sigma 18-50mm 한 해가 간다. 그리고, 또 한해가 왔다. 한 해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지나간 한 해에 대한 아쉬움이 오히려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유독 지난 해(2005년)에 맞이했던 마지막 밤은 특별함이 없는 언제나 똑같은 일상들중 하나였다는 느낌은 나만이 느끼는 느낌일까?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는 느낌이 정말 너무도 없는 어떻게 보면, - 반대로 그 것 자체로도 충분히 특별함을 갖을 수도 있는 - 언제나 똑같은 날의 밤. 그리고 하루가 아니였나싶다. 친구와 조촐하게 술한잔 마시며 보내려했던 계획은 친구가 술병으로 꼼짝달싹 못하게 되고, 그 덕에 엉겁결에 친구가 운영하는 사진 동호회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그 덕에 그나마 한 해의 마지막을..

숨 죽이기

[사용기종] CANON 20D [사용렌즈] SIGMA 18-50mm 내가 카메라를 처음 손에 잡아본 것은 불과 몇년 되지 않는다. 손쉽게 찍을 수 있고, 또한 일반적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는 일반 필름 카메라야 졸업식과 같은 행사 때면 늘 어김없이 그것도 큰 부담과 찍으면 당연히 나오고, 또한 현상하게 된다는 일반적인 카메라를 손에 쥐어지게 되지만, - 여기서 카메라라 함은 카메라가 갖고 있는, 그리고 내가 지금 20D라는 어마어마한 녀석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를 끌어당기게 하는 카메라만의 느낌과 욕심이랄까... - 내가 갖고 싶다는 느낌, 하고 싶다는, 무엇보다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 카메라는 바로 사진 속 주인공인 나의 친구를 통해서이다. 대학 때, 나는 하늘밑 집에서 살았다. 그렇다. 벌써 눈..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

어제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저와 만 3년을 함께해준 CANON Powershot G2는 이제 서브 카메라가 됩니다.이제 저와 긴 시간 함께해줄 친구는 CANON社의 EOS-20D라는 D-SLR 카메라 입니다.첫 D-SLR을 너무 크게 잡은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도 되지만, 이제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긴 시간을 저와 함께할 친구로써 여러분께 인사시키는 것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EOS 20D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Canon이 새롭게 개발한 CMOS 감지기는 효과적인 8.2메가픽셀 해상도, 빨라진 신호 감지능력, 높은 감도 및 극단적 저소음 등 모든 분야에서 성능이 탁월합니다. 이 제품의 APS-C(22.5*15.0mm)사이즈는 효과적인 화각인 1.6배의 초점거리를 실현하였습니..

Monologue 2005.12.23

오늘부터 완전한 안티 MBC 입니다.

뉴스 메체들을 통해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황우석 교수님의 사건에 귀를 기울이고 계실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처음 MBC PD 수첩에서 황우석 교수님의 윤리 문제에 대해 떠들어댔을 때도 별다른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그 결정적인 이유는 일게 PD 나부랭이가 네이쳐, 사이언스지에 실린 황교수님의 논문 자체에 대한 반박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행각에 대해 MBC측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독려하는 듯한 발언을 MBC 뉴스 데스크에서 보도 하였기 때문입니다.저는 일반 공학자입니다. 소실적부터 과학자를 꿈꾸어왔던 사람이며, 또 한때, 생명공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생리학을 공부했었던 사람으로써 기껏 잘나와야 석사정도나 나왔을법한 PD 나..

Monologue 2005.12.04

우울한 어느날에...

배가 고팠다.이 시간에 제대로된 먹을 것이 있을리가 당연히 없다.냉장고 문을 무의식적으로 열어보았다.간단한 음료수라도 먹을 것이 있을까...박카스 몇병이 눈에 띈다.낮에 마셨다.낮익은 맥주 한병이 눈에 띈다.마지막 병이다.모 마트에 가서 샀던 작은 사이즈의 맥주 한병이다.배가 고픈데, 왜 맥주가 생각날까? 거참..모를 일이다...한명의 맥주는 금방 동이 나버렸다.안주? 그런건 내겐 없어도 된다. 그런거 없이 먹은지 참 오래되었다.또, 맥주가 생각난다. 한마디로... 술이 고팠던 거였다. 배도... 고팠지만 말이다...바로 나가서 내가 좋아하는 맥주를 한병 사왔다.가격이 겁나 비싸다. 3500원. ㅡ0ㅡ무서워서 못먹겠다.. 라고 말하곤 낼롬 사버린다.꿀떡꿀떡 마신다. 정말 맛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정..

Monologue 2005.07.30

MS 모든 Windows XP 유저들을 강제로 SP2로 업데이트 시킬 예정 (펌)

투데이피피씨에서 퍼왔습니다. 4월12일을 기점하여 모든 XP유저들은 자동적으로 SP2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자동 업데이트 (AU : Automatic Update)를 통하여 업데이트가 될것이며 이전까지는 임시적으로 자동 업데이트의 SP2의 다운을 막을수 있었지만 이도 4월 12일을 기점으로 사라지고 강제로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이 날이후로 SP2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사람은 자동 업데이트 (AU)와 윈도우즈 업데이트 (WU : Windows Update)를 통한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집니다. http://www.vnunet.com/news/1161448 http://www.neowin.net/comments.php?id=27171&category=main잡담 : M$가 제대로 미쳐가고 있는 것 같..

Monologue 200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