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다가 신부가 왈칵 눈물을 쏟기 시작한다... 눈물을 계속 흘려서 신부를 대신해 내 친구인 신랑이 대신 낭독하고 있다. 뭐, 이런 저런 행사들을 살포시 끝내고 하객들에게 인사... (__) 꾸뻑!그래.. 오냐~! 잘 살거래이~! 나, 또 등장했다. 예도대가 할 일중 결정적인 관문 역할..이거, 실은...문을 그냥 열어줘서 신랑 신부 후진시켜서 다시 한거다.왜냐~?! 이런 행사에 대해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첫 번째 관문으로 신랑은 어머니들 업고 한바쿠 돌기~! 가뿐히 통과!신랑 몸집이 있지 말야.. 이런 시시한걸 시키다니.. 약해..약해... 두번째 관문..!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큰 소리로 소리쳐야하는데, 신부가 못했당.신랑은 엎으려 뼏쳐 10회 실시! 이정도야 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