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요.인간이 만약 모든 과거의 일들에 대한 기억을 하고 산다면 인류의 존재는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들 들은적이 있습니다.좋았던 기억이야 오랜시간 간직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억마저 죽어라 잊혀지지 않는다면 정말 그것만큼 고통스러운 일 또한 없을 것입니다.뜬금 없이 왜 이런 소릴 했을까요?오늘이 2004년 5월 26일.2002년 12월 22일에 찍은 사진을 들여다봅니다.그때의 일이 기억나네요. 어떻게 저 사진을 찍게 되었으며, 그날의 날씨는 어떠했는지...기억이 하나둘 떠오릅니다.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든 조형물 밑에 성화봉성대처럼 만들어진(이게 성화봉성에 쓰였나요? ㅡㅡa 어렸을적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남... ^^; 88년. 전, 초등학생이였으니까...^^;) 녀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