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Fragrance of People 111

코스튬 플레이.... (랄~라~) - 네번째 마지막 이야기

들춰도.... 소용없다말이다~아~아~그리고, 날아오는 망치~!해가 곧 떨어질것 같은 시간....지친 몸을 쉬어본다. '이..일어날까요?''아니요. 그 포지션 아주 좋아요. 그렇게 계세요.' 일어나셔요~ 앗! 또, 핑크닷! 앞서 등장했던 아가씨들... 너무 잘 어울렸던 장군 아자씨.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모두 10대인줄 알았는데, 위의 사진의 모델도 그렇고, 아래 사진도 그렇고, 20대들도 있더라구요~ 처음 알았다는... 어흠~! " 네놈이...! " 닌자 출연...!하나도 안추워보여요~ 이름모를 일행에 섞여 찍은... 정말 춥단말예요~ 오잇!요~잇! 그나저나,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어제 먹은 술 때문인지 머리가 띵~~~하고, 아무 생각이 안나서가볍게 사진만 올렸다는...이러나 저러나 그러나,찍어대는 사진은..

코스튬 플레이.... (랄~라~) - 세번째 이야기

여자라면, 누구나가 새하얀 드레스에 마음을 쉽게 빠앗기곤 한단다.순백색의 색은 정조함과 청순함으로 똘똘 뭉친 완벽한 색이기 때문일 것이다.친구 결혼식등으로 웨딩 드레스를 많이 봐왔는데, 왜 웨딩드레스는 긴걸까?난데없이 미니스커트 차림의 웨딩 드레스를 살포시 떠올려 본다. 그럼... 대략 낭패일까? 퍽!퍽!퍽! 와~ 또, 핑크다앗! 큰 리본과 큰 머리끈이 엄청난 뽀인트닷! 무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 누나들...!후다닥..!! 근데, 이건 무슨 코스튬이지?본듯만듯한데.... 흠.... 까만색의 코스튬 꼬마 아가씨(?)가 왕 포인트였당~! 느므느므 이쁘당~ 페이스 페인팅한다고 고생 많았을 것 같은데...절대로 감이 안오는 코스튬...!난 이런 애니는 안볼 것 같아서 패스...! 역시, 요즈음 대새는 블리치인가부..

코스튬 플레이.... (랄~라~) - 두번째 이야기

낭패...낭패...! 정말, 귀엽고 깜찍한 모델이였음에도 불구하고,이렇게 멍멍이판 마냥 찍어놨으니....슬퍼엉~ 엉엉~ 코스튬 하고, 다른 친구들 찍어주는 사람들도 보인당~나도 잘 찍지도 못하고 게다가 무거운 SLR말고, 그냥, 내 G2갖고 다닐까.. 갑자기 쬐만한 디카가 땡긴다...! 코스튬은 원래 무표정이랜다.근데, 난 무표정한 얼굴은 정말 도리도리거든~왠지 자연스럽지가 안잖앗! 짜잔...! 근데, 이 캐릭도 어디선가 낮이 익은데 말얌....!의상비가... 장난이 아닐것 같어~!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갑자기 사탕이 땡긴다... 아~ 무진장 추워보인다...그런데, 그런데, 마스크의 이미지가.....정말 순수해보이지 않아~? 이런 자연스러움은 어때? 이러나, 저러나 그러나,이 사진은... 내 일생일대의..

코스튬 플레이.... (랄~라~) - 첫번째 이야기

여기는 '서울무역전시장' 에~ 그러니까, 2006년 2월 11일. 토요일이닷!퇴근하고, 곧바로 학여울역을 향했다.바로 코스플레이어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다는 소식을 접한, 코스튬 플레이 장소, 2006 코스프레 월드~와~ 사람 정말 많다앙~ 인물사진은 처음이라 정말 잔뜩 기대했다.심지어 셀프 사진도 찍어보질 않았다. 물론, 내 방에 있는 대빵큰 전신 거울앞에 서서 지루한 세숫대야 내밀어가면서 찍어도 되지만, 맘 상할일 없잖아? 앗! 이런...!정말 정말 슬프다...내가 카메라랑 아직 안친한거 티가 확 났다.모든 사진들이 노출 과다닷! 정말, 하마터면 혀라도 깨물뻔...!그래서, 모든 사진들이 허옇다. 징~징~ 블리치! 내가 요즘 보고 있는 애니.사람이 너무 많어~!많으면 카메라에 담기 어렵단 말얏! 은근히 ..

행위 퍼포먼스...!

2월 12일 정월대보름날 20D 모임이 있었다.전날 초등학교 동창들과 마신 술 때문에 느즈막히 일어나 귀차니즘의 포스에 대단한 영향을 받아, 엉금엉금 기어다니다가 경복궁에 도착...!표를 사고 들어가니, 20D 사람들이 나온다. 내 표 돌리도~~~~ 걸어서 인사동까지 갔다가 다시 청계천을 향했다.아직 시간적이 여유가 남아있던지라, 청계천을 가볍게 둘러봤다.둘러보다가 두 조각(?)이 보이더라. 사람이닷! 거리의 행위 예술가들....!날도 추운데, 가만히 서 있었다.오른쪽에 있던 아저씬 계속 손을 들고 있었는데, 힘들어서 우째 하나...싶더니, 조금씩 움직이더라~ 안심..안심...예술이라는 것은 종종 무엇일까...란 생각을 한다.난 상당히 구체적인 것에 대한 느낌을 좋아한다.가령, 추상화 보다는 구성이 좋다..

결혼식.... Part 2 of 2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다가 신부가 왈칵 눈물을 쏟기 시작한다... 눈물을 계속 흘려서 신부를 대신해 내 친구인 신랑이 대신 낭독하고 있다. 뭐, 이런 저런 행사들을 살포시 끝내고 하객들에게 인사... (__) 꾸뻑!그래.. 오냐~! 잘 살거래이~! 나, 또 등장했다. 예도대가 할 일중 결정적인 관문 역할..이거, 실은...문을 그냥 열어줘서 신랑 신부 후진시켜서 다시 한거다.왜냐~?! 이런 행사에 대해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첫 번째 관문으로 신랑은 어머니들 업고 한바쿠 돌기~! 가뿐히 통과!신랑 몸집이 있지 말야.. 이런 시시한걸 시키다니.. 약해..약해... 두번째 관문..!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큰 소리로 소리쳐야하는데, 신부가 못했당.신랑은 엎으려 뼏쳐 10회 실시! 이정도야 당근..

결혼식... Part 1 of 2

2006년 01월 20일....초등학교 친구녀석의 결혼식이 있었다.이 녀석은 과거, 나를 깜딱 놀라게 했고, 사람말 잘 믿고, 머리나쁜 나를 무척이나 헷깔리게 했던 녀석인지라 반드시 결혼식을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야하는 녀석인관계로 입사 후 처음으로 월차를 써가며 결혼식에 참석했다.무슨 결혼식을 평일에 한단 말인가?! (쿠궁..!!)그것도, 오후 여섯시라는 무척 빠른 시간에 말이다.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오기 힘든 시간!아~!결혼식을 용산역 앞에 있는 모처에서 했는데, 용산역을 그렇게 가봤어도, 정작 앞쪽으로 나와본적이 없는데, 이날 난 처름으로 용산역을 앞에서 보는 일도 경험했다는... (>____

2006.1.1 축제의 빛과 그늘

[사용기종] EOS 20D [사용렌즈] Sigma 18-50mm 한 해가 간다. 그리고, 또 한해가 왔다. 한 해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지나간 한 해에 대한 아쉬움이 오히려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유독 지난 해(2005년)에 맞이했던 마지막 밤은 특별함이 없는 언제나 똑같은 일상들중 하나였다는 느낌은 나만이 느끼는 느낌일까?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는 느낌이 정말 너무도 없는 어떻게 보면, - 반대로 그 것 자체로도 충분히 특별함을 갖을 수도 있는 - 언제나 똑같은 날의 밤. 그리고 하루가 아니였나싶다. 친구와 조촐하게 술한잔 마시며 보내려했던 계획은 친구가 술병으로 꼼짝달싹 못하게 되고, 그 덕에 엉겁결에 친구가 운영하는 사진 동호회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그 덕에 그나마 한 해의 마지막을..

숨 죽이기

[사용기종] CANON 20D [사용렌즈] SIGMA 18-50mm 내가 카메라를 처음 손에 잡아본 것은 불과 몇년 되지 않는다. 손쉽게 찍을 수 있고, 또한 일반적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는 일반 필름 카메라야 졸업식과 같은 행사 때면 늘 어김없이 그것도 큰 부담과 찍으면 당연히 나오고, 또한 현상하게 된다는 일반적인 카메라를 손에 쥐어지게 되지만, - 여기서 카메라라 함은 카메라가 갖고 있는, 그리고 내가 지금 20D라는 어마어마한 녀석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를 끌어당기게 하는 카메라만의 느낌과 욕심이랄까... - 내가 갖고 싶다는 느낌, 하고 싶다는, 무엇보다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 카메라는 바로 사진 속 주인공인 나의 친구를 통해서이다. 대학 때, 나는 하늘밑 집에서 살았다. 그렇다. 벌써 눈..

속 깊은 내 여자친구 이야기

내가무척이나좋아하는카튠이하나있다. 그것은울지마닷넷에서연재되고있는"속깊은내여자친구이야기"이고,하나더꼽으라면,현재파란에서연재되고있는럽스토리가그것이다. 글쎄~ 말이필요없을것같다. 특히속깊은내여자친구이야기는너무도내마음같아서마음이아프고슬프다. 어디까지가픽션이고,어디까지가논픽션일까~ 난,바보라서다논픽션같아서더슬프다.ㅡㅜ 속 깊은 내 여자친구 이야기 1 ~ 18 From http://www.ulzima.net http://ww25.ulzima.net/?subid1=20230117-0433-177e-b2e5-870ce55e302b ww25.ulzima.net (2023년 기준 모든 정보가 삭제되어 새로 업데이트 합니다.) 그녀가 일하던 가게.. 오늘은 문이 닫혀있습니다. 흐르고 있는 곡은 나를 그녀와 처음 만나게 해준..